▲ 말없는 숲속으로 말하러간다/사진 정은택숲이 건네는 말숲길은 늘 말이 없다.그러나 그 침묵 속에는 세상의 어떤 위로보다 깊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사람들은 바쁜 일상을 뒤로한 채 숲속 계단을 천천히 오른다. 누구도 서두르지 않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같은 방향을
▲ 사진/정은택넓은 하늘 아래 펼쳐진 앵무새 훈련 현장은 사람과 동물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교감의 무대였다.조련사들의 손끝에서 힘차게 날갯짓을 펼치는 앵무새들은 단순한 재주를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보여준다. 새들은 조련사의 손을 떠나 자유롭게 날
▲백화현상의 개다래모습/사진 정은택초여름 숲길을 걷다 보면 마치 흰 꽃이 피어난 듯 눈길을 끄는 잎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속 식물은 개다래로, 잎 일부가 하얗게 변하는 독특한 백화현상을 보이고 있다.백화현상은 병이나 이상 증상이 아니다. 개다래는 꽃이 피는 시기에 곤
▲카메라를 아래위로,좌우로 흔들어 흔들림을 틸팅샷으로 표현한 사진을 말한다/사진 정은택 정적인 시선으로 담아 자작나무 숲의 고요함과 질서를 보여준다. 수많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반복적인 선과 초록빛 들판은 자연이 가진 평온함과 생명력을 전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 강원도 영월 연당원의 아름다음을 온몸으로 느끼다./사진 정은택초여름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연당원이 꽃들의 향연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연못 주변을 따라 노랗게 피어난 꽃들은 마치 황금빛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그 사이로 보랏빛과 붉은빛 꽃
▲ 영월 청령포의 수련/ 사진 정은택잔잔한 연못 위에 피어난 한 송이 수련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연분홍빛 꽃잎을 활짝 펼친 수련은 고요한 수면 위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수련 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초록빛 잎들은 자연스러
▲ 의림지의 주말..가족들과모습 훈훈했다 /사진 정은택초여름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주말, 제천 의림지 솔숲은 자연 속 휴식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수백 년 세월을 품은 소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 아래에서는 가족들이 산책을 즐기고, 아이들은 맑
▲ 끝없는 연습에 연습이 가슴이 짠했다/사진 정은택초여름 햇살이 쏟아지는 푸른 하늘 아래,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들이 힘찬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도로 위에서 한 몸처럼 움직이는 선수들의 모습은 경쟁을 넘어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보여준다.선수들은 앞사람의 바
▲제천시청의 구름이 좋으니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사진 정은택선거의 열기가 조금씩 가라앉은 어느 날, 제천시청 앞에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파란 하늘 위로 거대한 흰 구름이 유유히 떠가고 있었다. 마치 제천의 미래를 품은 듯한 모습이었다.구름은 늘 변화한다. 바람을 따
▲ 단양시내 야경/ 사진 정은택충북 단양의 밤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붉은 아치형 교량과 남한강 수면에 반사되는 조명, 그리고 산자락을 배경으로 펼쳐진 도심의 불빛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사진 속 단양은 해가 완전히 저물기 전 푸른 여명이 남아
▲라이트 페인팅(Light Painting) 카메라를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빛의 선과 패턴을 장노출로표현한것이다 /사진 정은택어둠이 내려앉은 밤, 달 조형물이 자리한 언덕 위에서 빛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카메라의 셔터가 길게 열려 있는 동안 사람의 움직임은
▲ 먹이를 보고 따라오는 갈매기/사진 정은택푸른 바다를 가르며 울릉도를 향해 달리는 여객선. 끝없이 펼쳐진 하늘 아래 갈매기들이 배를 따라 날아온다.사람들은 손을 내밀고, 갈매기들은 망설임 없이 그 손끝으로 다가선다.사진 속 한 마리 갈매기는 힘차게 날개를 펼친 채 공
▲제천시 학현리 낙엽흐름 /사진 정은택계곡의 물은 쉼 없이 흐른다.어느 날 나뭇가지에 매달려 바람과 햇살을 품고 이제 물길을 따라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작은 폭포 아래로 모여든 낙엽들은 잠시 소용돌이 속에 머물며 마치 추억을 되새기는 듯하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 당선자는 책임의 꽃을 피우고 낙선자는 희망의 씨앗을 남긴다."/사진 정은택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누군가는 환한 웃음으로 당선증을 받아 들었고, 누군가는 아쉬움 속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같은 하루를 맞이했지만 누군가에게는 축제의 날이었고, 또 다른
▲곡선으로 이어진 모줄기를 보고 생각에 잠겨 봤다 /사진 정은택초여름 들녘에 물이 가득 찬 논마다 어린 모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물 위에 비친 하늘과 초록빛 모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농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계절의 선물이다.모내기는 벼를 심는 작업이지만 농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