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여명 속 산자락을 감싼 운무와 은은한 불빛이 어우러져 고요한 하루의 시작을 그리다.

밤과 아침의 경계에 선 시간, 산허리를 타고 흐르는 안개가 세상을 조용히 감싸 안는다. 짙은 푸른빛이 대지를 덮은 가운데 한옥의 따뜻한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며 차가운 새벽 공기에 온기를 더하다
굽이진 길은 새로운 하루를 향한 여정을 안내하고, 숲과 운무가 만들어낸 깊은 공간감은 자연이 선사하는 평온함을 전한다. 화려하지 않아도 마음을 머물게 하는 풍경,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보고 싶은 새벽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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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