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물결 위에 새겨지는 여객선의 항적, 바다와 사람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위를 힘차게 달리는 여객선이 하얀 항적을 길게 남긴다.
잔잔한 물결 위에 그려진 항적은 섬과 섬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생명의 길이다.
멀리 겹겹이 이어진 섬들은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더욱 깊고 넉넉하게 만들어 주며,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수평선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열어준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오가는 배들은 바다 위에서 또 하나의 풍경이 되어 여행의 설렘과 일상의 소중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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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