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변함없이 길을 밝히는 두 개의 등대

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은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잔잔하게 변한 수면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킵니다.
화면 중앙의 흰 등대와 멀리 마주 선 붉은 등대는 항구를 지키는 수호자처럼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경의 검은 갯바위는 강인한 생명력을, 부드럽게 흐르는 바다는 평온함을 상징하며 서로 대비를 이루어 사진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 한 장의 사진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시간은 흐르지만 변하지 않는 기다림과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풍경 속에서 바다는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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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