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약 3억원 지원받는 ‘인문도시지원사업’선정

- 지역의 인문자산 발굴하고 다양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 개발
-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업 성과로 올해 재선정돼

▲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자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인문 교양프로그램을 개발한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세명대학교와 제천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3일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약 3억원을 지원받아 제천시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천시의회는 ‘제천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을 제정해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자 한다.

이어 올해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전국 7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2017년에도 선정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성과로 인해 이어서 올해 다시 선정됐다.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제천시의 협력을 받아 ‘Think locally act globally 창의·공생·발신의 글로컬 스마트인문도시 제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역사문화 인문도시 구현: 창의, Intercultural City 구현: 공생, 글로컬스마트인문도시 구현: 발신’을 추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3년간 인문강좌(시민교양대학), 인문체험(의병캠프), 인문축제, 청풍인문의 국제화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의 연구책임자인 생활체육학과 교수(이연종) 민송도서관 관장은 “제천시를 ‘문화기반을 중시하는 인문창의도시’,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행복도시’, ‘동아시아가치를 중시하는 글로컬 인문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연구재단이 추진한 인문도시사업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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