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고장' 제천서 ‘2026년 의병의 날 기념행사’ 성대히 열린다

7월 27일 제천예술의전당서 개최… 국·시비 1억 8천만 원 투입해 전국 규모로 추진
유족·시민 등 800여 명 참석, 주제 전시 및 문화공연 연계해 국민 화합의 장 마련

▲제천시청

구한말 외세의 침략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어났던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리는 국가기념 행사가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펼쳐진다.

제천시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27일 오후 1시 30분 제천예술의전당에서 '2026년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나 국권 수호에 헌신한 의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계승·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정부 주관 국가기념행사다.


특히 올해는 호좌의병의 중심지이자 의병의 고귀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제천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총사업비 1억 8천만 원(국비 9천만 원, 시비 9천만 원)이 투입되며,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전시와 문화공연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전국 규모의 행사로 내실 있게 추진된다.

기념식 당일에는 행정안전부 차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을 비롯해 전국의 의병·독립유공자 단체, 제천의병유족회 회원 40여 명과 제천시민 등 약 8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서는 의병의 역사와 호국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 전시가 상설 운영된다.


본 행사는 의병정신 선양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제천시장 감사패 수여식으로 시작해 환영사와 기념사, 내빈들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의병의 발자취를 그려낸 샌드아트 주제공연과 제천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는 ‘의병의 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식후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을 통해 국민 화합의 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의병의 고귀한 역사와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제천에서 전국 규모의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전국의 의병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의병 정신의 자긍심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