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1천㎡ 규모 부지에 6만 4천 본 식재… 작년보다 더 넓고 풍성한 초여름 풍경 연출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민관 협력형’ 경관… 패러글라이딩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일대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며 초여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군은 가곡면 사평리 629번지 일원 고운골 아평쉼뜰에 조성된 버베나 꽃밭이 최근 만개해 푸른 남한강변과 어우러진 싱그러운 여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평쉼뜰 일원 약 1만 1천㎡ 규모로 펼쳐진 버베나 꽃밭은 보랏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고운골의 여름 풍경을 한층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꽃밭 사이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초여름의 여유와 낭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스냅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올해 고운골 버베나 꽃밭은 지난해보다 더욱 선명하고 풍성하게 조성됐다.
지난해에는 아평쉼뜰 일원에 버베나꽃을, 건너편 부지에는 백일홍을 식재해 다채로움을 줬다면, 올해는 양쪽 부지 모두를 숙근버베나로 통합 식재해 광활하고 압도적인 보랏빛 풍경을 완성했다.

꽃밭이 조성된 사평리 일대는 단양 시내권과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인근의 유명 패러글라이딩 체험지와 남한강 관광자원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단양을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제격이다.
이번 꽃밭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손수 심고 가꾼 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사평2리 주민들은 숙근버베나 6만 4천 본을 직접 식재하고 물을 주며 꾸준히 관리해왔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이 더해지면서 아평쉼뜰 버베나 꽃밭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주도형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꽃밭을 직접 가꾼 주민들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가꾼 버베나 꽃밭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아 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가곡면을 찾아 보랏빛 버베나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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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