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맥도날드와 손잡고 '충주 찰옥수수 버거' 출시…전국 소비자 공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35일간 판매…충주 찰옥수수 활용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청년몰 팝업스토어 연계…지역 농가·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이동석 충주시장

충주시가 한국맥도날드와 협업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충주 찰옥수수를 활용한 신메뉴를 전국에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 브랜드 홍보와 소비 확대에 나섰다.

충주시는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을 9일 전국 40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8월 12일까지 35일간 한정 판매된다.

출시 첫날 이동석 충주시장은 충주지역 맥도날드 매장을 직접 찾아 신제품을 구매·시식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지난 2일 개인 SNS에 '집무실에서 맥날 먹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햄버거를 먹는 사진을 게시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이날 협업 제품 공개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신메뉴는 충주 찰옥수수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충주시와 한국맥도날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 기획했다.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연계 행사도 마련됐다. 충주시와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5주년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의 트레이매트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충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9천400원 상당의 '충주 찰옥수수 버거 세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이어진다. 한국맥도날드와 충주시 청년몰 상인회, 충주시원도심상권활성화사업단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관아골 일원에서 총 6차례 팝업스토어와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행사에서는 충주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옥수수 테마 한정판 굿즈를 비롯해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전국 400여 개 매장을 통해 충주 찰옥수수의 우수한 맛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버거 출시와 함께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와 청년몰 팝업스토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식품·농업마케팅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와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협업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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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