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년 4개월 만에 활동 재개…필리핀 광고로 복귀 신호탄

14일 국내서 필리핀 패션 브랜드 광고 촬영…현지에서만 공개 예정
사생활 논란 이후 첫 연예 활동…법적 공방·600억 대작 ‘넉오프’ 공개 여부에도 관심

▲ 켑쳐화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수현이 약 1년 4개월 만에 연예 활동을 재개하며 복귀 움직임에 나선다.

김수현은 14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의 광고 촬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되지만 해당 광고는 국내에는 공개되지 않고 필리핀 현지에서만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은 국내 활동의 공식적인 재개는 아니지만, 지난해 사생활 논란 이후 김수현이 처음으로 나서는 연예 활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팬층을 보유한 만큼 이번 광고 촬영이 향후 글로벌 활동과 국내 복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 시기 등을 둘러싼 의혹 이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이후 관련 의혹과 자료의 진위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졌으며, 김수현 측은 자신을 둘러싼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최근 침묵을 깨고 김수현이 과거 기자회견에서 밝힌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김수현의 지난 1년은 오직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광고주들과 진행 중인 손해배상 소송의 향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 아웃도어 브랜드와 김수현 및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간 손해배상 청구 소송 변론 과정에서 재판부가 양측에 화해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브랜드는 기존 위약금 성격의 손해배상 청구 대신 잔여 모델료 반환 등을 중심으로 청구 규모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측이 다수의 광고주와 법적 분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소송의 향방이 다른 사건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수현의 배우 복귀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사생활 논란 이후 공개 일정이 보류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의 향후 공개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넉오프’는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제작진과 플랫폼 측이 관련 상황을 지켜보며 공개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 1년 4개월 만에 광고 촬영을 통해 다시 카메라 앞에 서는 김수현. 이번 필리핀 광고가 단발성 해외 활동에 그칠지, 아니면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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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