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곡면사무소 '사랑의 아이스크림' 호응…주민 나눔으로 무더위 식힌다

*민원실 냉동고에 무료 아이스크림 비치…방문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
주민자치위 시작, 지역사회 자발적 후원 이어져…생활 속 나눔문화 확산

▲ 가곡면사무내에 설치되어 있는 아이스크림 냉동고

단양군 가곡면사무소가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사랑의 아이스크림'이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곡면사무소는 민원실에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비치하고,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스크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아이스크림'은 지난해 7월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여름철 면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냉동고를 구입·설치하면서 시작됐다.

현재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아 아이스크림을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사랑의 아이스크림'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나눔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면사무소를 찾은 한 주민은 "민원을 보러 왔다가 시원한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며 "작은 배려지만 주민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현팔 가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면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곡면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후원에 동참해 준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아이스크림 하나가 주민들에게 시원한 행복과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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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