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시민이 주인공인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6월 11~14일 충주종합운동장…AI 주제가 공모전 등 이색 프로그램 눈길
청소년 오케스트라·뮤지컬부터 25개 읍면동 주민자치 공연까지 ‘풍성

▲ 지난해 열렸던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

충주시의 대표 축제인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관람객이 직접 축제를 완성해 나가는 시민 중심의 참여형 축제로 찾아온다.

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관람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직접 창작자와 출연자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꾸며 몰입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개막식 식전 행사로 충주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서막을 장식한다.

특히 올해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AI(인공지능) 접목 이색 공모 프로그램이 도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기간 진행되는 AI 주제가 공모전 ‘렛츠 다이브’는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축제 콘셉트인 ‘다이브(DIVE)’를 주제로 창작곡을 선보이는 자리다.

관람객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직접 축제 대표곡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다득표를 얻은 최종 5개 팀은 오는 18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후 시상금을 받게 된다.

주말인 13일과 14일에도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13일에는 보조무대2에서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극단’이 완성도 높은 뮤지컬 공연을 펼치며, 13~14일 양일간 보조경기장 무대에서는 ‘충주 25시-다이브 원(ONE)’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충주시 25개 읍면동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릴레이로 선보여 낮 시간대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무대 밖 공간 역시 시민들의 손길로 완성된다. 축제 기간 내내 종합운동장 실내 전시공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창작한 다채로운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축제장 곳곳에 깊은 문화의 향기를 더한다.

손명자 충주시 관광과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노래가 축제의 선율이 되고, 청소년과 주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진정한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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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