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학교로 온(ON)’ 2호 어상천초 공공임대주택 착공

어린이집 리모델링해 공공임대주택 5호 조성… 총사업비 15억 원 투입
외지 초등학생 가구 우선 입주… 학교 살리기·인구 유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어상천초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단양군이 지역 학교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로 온(ON)’ 시리즈의 두 번째 사업인 어상천초등학교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군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학교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어상천면 일원에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기존 어상천 어린이집 건물로, 군은 해당 시설을 리모델링해 공공임대주택 5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신축 대신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어린이집을 아동·가족 친화형 주거 공간으로 재정비해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학교 살리기를 연계한 효율적인 정주 기반 조성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공되는 공공임대주택은 어린이집이 갖고 있는 보육·놀이 공간의 특성을 살려 어린 자녀를 둔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면 설계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군은 입주 우선순위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외지 가구에 부여해 실질적인 학생 유입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상천초등학교의 학생 수 증가와 학교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농촌 지역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완화하고 귀농·귀촌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초에 이은 이번 어상천초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유휴시설을 활용해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주거·교육 결합 모델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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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