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코로나19 확진 추가 4명 발생...군민들 불안감 증폭

- 지난 19일 선별진료소서 475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이들 중 4명 금일 확진 판정
- 박 단양부군수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추가 역학 조사 진행할 것"

▲ 금일 오전 11시 30분경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돼 박대순 단양부군수가 긴급 브리핑 발표에 나섰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20일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추가 4명이 발생돼 군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박대순 단양부군수가 긴급 브리핑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19일 확진자와 관련하여 가곡초등학교와 군 보건소 두 곳의 선별진료소에서 475명이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들 중 4명이 금일 11시 3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단양군은 확진자들의 동선 파악에 주력중인 한편 밀접접촉자에 대해 신속한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추가 확진자에 대해선 병상 배정 요청을 통해 보건소 앰뷸런스와 119 협조로 코로나19 격리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지역외 거주자 포함 총 24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박 단양부군수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한 빠르고 세밀하게 추가 역학 조사 및 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며 "파악되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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