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집중가입' 추진

- 정부가 권장하는 정책 보험료의 70~92%까지 정부지원이 가능

▲ 제천시가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가입을 추진한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는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시기 전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집중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의 재해에 대해 정부가 권장하는 정책 보험으로 보험료의 70~92%까지 정부지원(국가 및 지자체)이 가능해 개인 부담이 매우 적다고 전했다.

가입 대상은 제천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온실·상가·공장(소상공인)이다.

이에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세대는 풍수해보험 판매 5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재해취약지역 내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기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전까지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제천시에서 풍수해보험으로 총 12가구가 3276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으며 대다수가 강풍, 호우로 인한 피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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