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천사, 제천시자원봉사센터에 생필품 기탁


▲ 익명 독지가 기탁

 JD News 이용희 기자 =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에는 지난 23일 라면 20상자와 30롤 화장지 20개(70만 원 상당)가 한 장의 편지와 함께 전달됐다.

익명 독지가의 선행은 지난 10월 마스크 4,000장에 이어 두 번째 나눔 실천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생필품과 함께 보낸 편지에는‘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확산됨에 따라 집에서 식사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추운 날씨에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가구에게 비상식량으로 드실 수 있는 라면을 생각하게 됐다. ’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센터는 후원받은 생필품을 직영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빵굼터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정 중단되어 간식지원이 어려운 읍면동 210가구 수혜자 및 취약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