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과거가 AI로 움직인다…‘응답하라, 제천’ 영상 공모전 개최

잊혀진 제천의 옛 풍경, 생성형 AI를 만나 예술로 재탄생… 28일부터 작품 접수 시작

▲ ‘응답하라, 제천’ 영상 공모전 포스터

재단법인 제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연우)이 제천의 빛바랜 옛 사진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생하게 되살리는 시민 인공지능 영상 공모전 ‘응답하라, 제천’의 막을 올렸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으로 다시 만나는 제천의 기억, 함께 그리는 제천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단순한 과거 회상을 넘어 첨단 기술을 통한 지역 기억의 확장과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제천시민을 비롯해 제천 소재 학교 재학생 및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출품 영상은 제천 사진DB(iphoto.jecheon.go.kr)에 등록된 공식 아카이브 사진이나 본인 및 가족이 소장한 개인 소장 사진을 활용해 30초 이상 3분 이내 분량으로 제작하면 된다. 단, 타인의 저작권이나 초상권을 침해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공모 부문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이원화해 진행되며, 총 9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1명 또는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작품 접수는 9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공식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30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며, 12월 3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유병천 제천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빛바랜 옛 사진을 매개로 제천의 과거 기억과 오늘의 첨단 기술을 잇는 매우 뜻깊은 시도”라며, “시민들이 사진 속 흑백 풍경에 생명을 불어넣고, 각자가 꿈꾸는 제천의 미래를 창의적인 영상으로 자유롭게 펼쳐 보이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상세한 일정 및 제출 양식은 제천문화관광재단 및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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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