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따라 만나는 충주의 역사…‘국가유산 야행’ 9월 4일 개막

관아공원 일원서 6일까지 사흘간 개최…국가유산 활용 야간 콘텐츠 ‘풍성’
택견·남사당놀이부터 체험·플리마켓까지…역사와 문화 즐기는 야간 축제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이 관아공원 일원에서 오는 4일부터 열린다. 

충주의 국가유산과 옛이야기를 밤의 감성으로 만나는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시는 올해 제5회를 맞는 국가유산 야행을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따라서’를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행사장에서는 청녕헌과 제금당, 관아골 아트뱅크, 택견 등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스탬프 투어와 포토존을 비롯해 인력거 체험, 문화유산 등불 만들기, 야장·사기장 체험, 택견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옛 택견판 재현과 남사당놀이 공연이 진행되며, 자린고비 설화를 소재로 한 마당극 ‘짜짜 짜린고비’와 어린이 인형극도 선보인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충주 역사 강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중고장터와 플리마켓, 지역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며 “달빛을 따라 충주의 역사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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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