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대기환경부터 자동차 종합검사료 부담까지… 제천의 지속가능한 미래 논의

제천의 환경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방향을 모색하는 ‘제3회 제천 환경 현안 포럼’이 오는 21일 열린다.
‘소멸도시 극복’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포럼은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천시 평생학습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도시숲과 대기환경, 제천의 미래를 말하다’이다.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폭염, 적응과 탄소중립을 비롯해 제천시 도시숲 조성과 보호계획, 제천 대기환경 현안과 자동차 종합검사료 개선방안, 나무의 생리와 강전정의 폐해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에는 제천시 도시공원과장, 박승동 전 제천시의원, 이상학 ‘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 대표, 장재우 나무의사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도시숲과 가로수 관리 방식에 대한 시민사회의 문제 제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럼 준비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가로수의 과도한 가지치기와 강전정이 나무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제설제 사용에 따른 주변 환경 및 수목 피해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숲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환경 문제는 단순히 자연을 보전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도시 경쟁력, 나아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와도 연결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제천의 환경정책을 시민의 삶과 연결해 바라보고, 도시숲 확대와 대기환경 개선, 기후위기 대응, 시민 부담 완화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이 주관하며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자연보호 제천시협의회, 제천시환경운동연합, 제천·송학환경사랑, 제천시 도시재생협의체, 남한강(제천·단양·영월) 친구들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함께 가꾸는 도시숲, 함께 숨 쉬는 제천’을 슬로건으로 시민과 전문가, 관계기관이 제천의 환경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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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