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건강이 허리 건강을 좌우한다? 몸을 연결하는 숨은 고리

족저근막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근막 사슬… 올바른 발 관리가 자세와 통증 개선에 도움

허리 통증의 원인이 반드시 허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건강 전문가들은 발바닥의 족저근막과 종아리, 허벅지 뒤쪽 근육, 허리를 연결하는 '후방 사슬(Posterior Chain)'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족저근막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보행 자세가 달라지고, 이로 인해 무릎과 골반, 허리에 부담이 전달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걷는 사람,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테니스공 등을 이용한 발바닥 마사지와 종아리 스트레칭이 발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만 허리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는 각각의 부위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하나의 시스템이다. 건강한 발이 건강한 자세를 만들고, 건강한 자세가 허리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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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