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2일까지 접수… 생활밀착형·공공성 사업 발굴
온라인·방문·우편 접수 가능… 심의 거쳐 본예산 반영 예정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 가운데 타당성과 공공성이 검증된 사업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제천시민뿐 아니라 지역 내 기관·사업체 종사자, 단체, 학교 재학생 등 제천을 생활권으로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가능 사업은 ▲주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사업 ▲다수 시민이 혜택을 받는 공공성 사업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 관련 사업 등이다.
반면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과 농로 포장·마을안길 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단순 생활 민원성 제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도 대규모 중장기 투자사업이나 공연·축제 등 반복성 행사, 법령과 조례에 위반되는 사업 역시 공모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시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접수 창구도 마련했다. 온라인 ‘주민e참여’ 누리집과 제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와 우편·팩스 제출도 지원한다.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후 제천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표적인 참여 행정 제도”라며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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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