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정은택 시선] 요즘 청소년들의 새로운 자기표현

키링·인형 장식 유행 확산…“가방도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

▲ 사진/정은택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방에 다양한 인형과 키링(Keyring)을 달고 다니는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예전에는 단순한 학용품이나 실용성 중심의 가방 선택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인형, 굿즈 등을 가방에 장식하며 개성을 표현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가방 하나에도 자신만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내고 있으며, 친구들끼리 서로의 키링을 구경하거나 교환하는 문화도 형성되고 있다.

실제 거리에서 만난 학생들의 가방에는 인기 캐릭터 인형부터 애니메이션 굿즈, 스포츠 관련 장식품까지 다양한 소품들이 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 사진/정은택

이 같은 문화는 SNS와 유튜브, 캐릭터 굿즈 소비 증가와 맞물려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일부 학생들은 “가방이 단순한 소지품이 아니라 나를 보여주는 하나의 패션”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의 이런 소비와 장식 문화가 단순 유행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려는 세대적 특징과 연결된 현상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나치게 무거운 장식이나 과도한 소비 문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작은 소품을 활용해 일상 속 즐거움을 찾는 새로운 청소년 문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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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