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투리 콘텐츠로 철쭉제 활기 더한다

제3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5월 23일 수변무대서 개최
사라져가는 사투리의 가치 재조명, 세대 간 공감 소통돼

▲ 지난해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장면.

단양군이 지역 고유의 사투리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로 제42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군은 5월 23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제3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만담, 콩트, 노래, 연극, 랩 등 형식 제한 없이 단양사투리를 주제로 자유로운 표현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참여형 행사다.


단양사투리는 충북·강원·경북 3도 접경지역의 언어적 특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지역 언어로, 생활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자산이다.


군은 이를 통해 사라져가는 사투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예선은 5월 7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지며, 선발팀이 본선에서 경쟁한다. 본선은 철쭉제 기간 수변무대에서 오후 3시경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5월 1일까지 단양말(사투리)보존회 방문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사투리는 지역 역사와 삶이 녹아든 문화유산"이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사투리의 구수한 표현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축제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며, 단양의 개성을 체험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이를 공동체 결속 강화와 관광 콘텐츠 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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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