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추진…시민 의견 반영 탄력적 운영

순환 통학노선 구축과 DRT 확대 방안 논의
교통복지 강화로 시민 이동 편의 증대 도모

▲버스노선 개편 연구용역 보고회

제천시는 시내버스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노선체계 개편을 마무리하고 순환 통학노선·DRT 확대 등 추진할 계획이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결과 주요 버스 노선 개선안과 향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역 수행기관인 21세기산업연구소는 권역별 순환 통학노선 구축, 버스 시간표 가시성 개선, 수요응답형 버스(DRT) 확대, 신규 회차지 조성 등 주요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시범운행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과 주민 의견이 공유됐으며, 시는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통학노선은 장락·신백·강저동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으로 운영하되, 외곽 지역 학교는 기존 직행 노선을 유지하거나 보완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한 수요응답형 버스(DRT)는 봉양·백운 지역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남부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시간표 가시성 개선안은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홈페이지용과 정류장 부착용을 구분해 제작하고,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일부 노선에 대해 선제적 조정도 마쳤다. 기존 31번 노선과 중복되는 53번 노선을 폐지하고, 미니복합타운을 경유하는 51번 노선을 신설해 즉각적인 개선을 반영했다.

최승환 제천시장 권한대행은 “대중교통은 교통복지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개선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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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