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 개최

- 절도, 경미한 형사범 등 즉결심판 청구된 사람 중 초범, 사회적 약자 등 구제 제도
- 이 서장, "따뜻한 법집행 통해 경찰에 대한 시민들 신뢰도 높이겠다”

▲ 10일 오후 2시 제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가 개최 됐다. 


충북 제천경찰서가 '2022년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금일(10일) 오후 2시경 개최된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제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이동환 경찰서장, 홍태희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해 내부위원 3명, 남준영 변호사 등 외부위원 4명이 참석했다.

위원회 개최에 앞서, 이동환 경찰서장은 올해 신규 외부위원으로 남준영 변호사, 세명대 경찰행정학과 오세연 교수, 행정사 오석현, 청소년육성회장 한종석씨를 위촉하고, 형사사건 5건과 즉결심판사건 1건을 심의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절도 등 경미한 형사범이나 즉결심판 청구된 사람 중에서 초범, 사회적 약자, 피해회복을 고려해 처벌 감경 여부를 심사하는 구제 제도로서, 이번 위원회에서는 접이식 사다리를 절취한 형사사건 등 6건을 심사해 모두 감경처분 했다.

이동환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활성화해 사회적 약자의 충동적이거나 생계형 경미범죄에 대해서는 사안을 살펴 감경처분을 하는 등 따뜻한 법집행을 통해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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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