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 금연 로드사인 중앙로 보도 일부 구간 설치

- 금연에 대한 경각심 재구현하고자 마련
- 중앙로 일부 구간 84개 설치 시작, 강원 평균보다 영월군 높은 흡연율...

▲ 영월군보건소 전경


강원 영월군보건소가 중앙로 보도(보건소입구 ~ 영월지구대) 일부구간에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금연 로드사인 안내 표시판을 11월 중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연 로드사인 안내 표시판이란 금연표시 그림이나 공공의 금연 홍보 메시지 등을 다수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와 번화가 주변 보도블럭에 디자인해 금연 경고사인 등에 주민들을 반복 노출시킴으로써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재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강원도 평균보다도 높은 영월군의 높은 현재 흡연율(22.7%)을 감소시키고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방지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금연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 중앙로 일부 구간 84개 설치를 시작으로, 해마다 주민들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새로이 구간을 지정해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월군보건소 소장은 “이번 금연 로드사인 안내 표시판 설치로, 금연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담배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영월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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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