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청년들이 청년문화거점 '진달래장'에서 플리마켓

- 예비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지역청년들이 만든 핸드 크래프트 플리마켓 3차례 시범운영

▲ 영월군 구사마켓 셀러워크숍 모습

JD News 유소진 기자 = 영월군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진달래장'에서 지역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상품과 먹거리 판매, 이벤트 등 체험행사로 구성된 플리마켓(벼룩시장)인 ‘구사마켓’이 오는 25일에 진행된다.

23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역 앞에 위치한 진달래장은 1950년대 지어진 ‘삼성여관(구.진달래장의사)’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2019년부터 리모델링하여 영월의 문화, 관광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과 지역 청년들의 코워킹 공간과 여행 라운지, 아트 스튜디오로 재탄생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사마켓은 진달래장의 지역의 문화, 관광 거점으로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지역민들과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며 건강한 문화기획 역량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준비됐다.


‘재생’과 ‘회생’의 뜻을 가진 ‘구사’와 영월의 오일장날인(4,9장)의 의미를 결합함으로써 함께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 시키며 지역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역할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구사마켓에서는 △이달엔 영월에서 약사세요(약사와 함께하는 약빵), △보스의 하루(반려견목걸이 등), △철쓰네 작업실(수제 그래놀라), △고백캔들(캔들, 디퓨저, 방향제), △밭멍(지역 농산물과 허브, 화분), △느루라탄(핸드메이드 라탄작품)


이어 △복권언니네 토퍼(토퍼, 리본공예작품), △유기농밴드(책, 사진, 손금 등), △이음과지음(핸드메이드 패브릭 제품), △라라랜드(의류, 잡화, 소품), △스마트건(스마트건 게임이벤트), △화이트그린(핸드메이드 패브릭 제품), △세경대(고무신 리폼), △아리랑래프팅(아이스크림), △은도깨비(핸드메이드 은공예품)이 셀러로 참여해 지역청년과 주민들 간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과 지역청년이 결합하여 지역사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