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 할인한도 조정, 매월 줄서기 해소 될 전망...

- 9월 100억원 규모 10% 특별할인 판매

▲ 매월 1일이면 금융기관 앞 제천지류화폐를 구입하기 위한 시민들의 줄선 모습을 볼수 있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가 오는 9월에도 100억원 규모의 제천화폐 모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8월부터 시행한 할인한도 50만원 조정을 통해 시행월 기준 금융기관을 언제 방문하더라도 구매가 가능한 상황으로, 시는 이러한 추세를 볼 때 월초 판매개시 첫날 줄서기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할인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감액한 결과 더 많은 시민이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9월에도 필요시 줄서기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판매개시 첫날 금융기관 줄서기를 자제하여 주시고 비대면으로 시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구입 가능한 카드·모바일형 제천화폐 이용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하여 발급 할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3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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