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 대신, 지역내 감염차단에 주력!

- 인구 10만명 이하의 지자체에는 지역상황에 맞춰 단계를 자율적 정할수 있어...
- 오는 8월 8일까지 유흥시설, 노래방 24시 이후 심야 영업제한, 식당·카페 자정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

▲ 영월군청 모습


JD News 유소진 기자 = 영월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유지하는 대신 지역 내 감염 차단에 주력한다.

27일 영월군에 따르면 수도권 및 비수도권에서의 대규모 유행에 따라 중앙안전대책본부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격상하였으나, 인구 10만명 이하의 지자체에는 지역상황에 맞춰 단계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6일 군청 화상회의실에서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여부 및 대응상황 점검 원격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원격 회의를 통해 영월 지역내 확진자 수와 감염경로를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있고, 오는 8월 8일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4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유흥시설과 노래방은 24시 이후 심야 영업제한과 식당·카페는 자정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수용인원이 100명 이하로 제한하고 백신 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2단계를 시행하고 있어 현행 단계를 유지하는 대신 지역 내 감염 선제적 차단에 주력하는 방침을 세웠다.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빠른 만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군민들께 당부드립니다"며,


이어 "영월을 방문한 모든 방문객분들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및 동선파악을 위한 안심콜 등록을 꼭 요청 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는 대신 각 분야별 대응상황을 점검하여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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