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장애인복지시설 등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배부

- 장애인복지시설 5개소 100개, 노인복지시설 12개소 424개 자가검사키트 배부
- 자가검사키트는 PCR검사보다는 정확도 낮지만, 신속하게 감염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어...

▲ 단양군에서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셀프 진단이 가능한 자가검사키트를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 배부해 코로나19 차단에 나서고 있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조기 발견을 통한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 5개소에 100개의 자가검사키트를 전달했으며, 지난달에는 지역내 노인복지시설 12개소에 순차적으로 424개의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집단감염 및 추가전파의 위험이 높은 집단 이용시설의 경우 이번 자가검사키트 배부를 통해 선제검사로 확진자 조기발견 및 추가 감염 차단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는 PCR검사보다는 정확도가 낮지만 신속하게 감염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자가검사는 PCR검사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음성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방역수칙은 자가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접근성을 높이면 숨은 확진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를 통한 군민안전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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