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양개빛터널, 야경맛집으로 몽환적 매력 인기!

- 올해 상반기에만 3만명이 넘는 관광객 다녀가
- 단양 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만송이 LED 튤립 구성

▲ 단양 수양개빛터널 모습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의 밤 풍경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야경 맛집 단양 수양개빛터널이 몽환적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단양 수양개빛터널은 올해 상반기에만 3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예년의 관심과 인기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단양 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만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단양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특히, 빛 터널 내부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됐으며, 거울벽이 설치된 6개의 테마 공간은 빛의 무지개와 무한대의 빛터널 등 빛과 영상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몽환적인 매력이 가득하다.


시원한 강바람에 잔잔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야외 비밀의 정원은 사랑이 싹트는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이 났다.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며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도 거듭나고 있다.


빛 터널 인근엔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가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다.


군 관계자는 “수양개 빛 터널의 성공과 함께 우리 단양은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 거리 창출을 위해 사계절 꽃과 야경이 가득한 체류형 도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방문객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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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