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청주랜드관리사업소 업무협약!

-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업무교류 약속

▲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모습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가 청주랜드관리사업소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서면협약으로 대체했으며, 두 기관은 향후 동반자적인 위치에서 지속 가능한 업무교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제반 여건이 유사한 두 기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교육프로그램 연구 등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동물원을 운영 중인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총 부지면적 12만6900㎡에 포유류 33종 140마리, 조류43종 283마리, 파충류6종 12마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동물 사육시설과 동물병원 등을 갖췄다.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국내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운영 중으로, 172개의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해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30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해 돼지코 모양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돼지코거북’과 2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는 ‘흰 철갑상어’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희귀어종인 ‘모오케’와 ‘알비노 펄가오리’등을 새롭게 전시하며,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누리센터 내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 외에도 4D 체험관, 낚시 체험관, 다누리도서관과 지난 3월 개관한 단양별별스토리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체계화된 국내·외 포유류, 어류, 파충류 등 사육관리에 상호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즐길 거리가 풍부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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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