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률 35.7% 달성

-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계획, 차질 없이 진행중
- 18~59세,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3분기 시행계획발표...시도 후속절차 밟아

▲ 제천시청 전경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전체 인구대비 35.7%를 달성하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 되고 있다.

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18시 기준 시민 47483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10.4%인 13903명의 시민이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1차 접종률은 81.7%,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율은 60~64세 78.4%, 65~69세 87.6%, 70~74세 87%로,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정부가 지난 17일 18~59세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제천시도 후속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정부계획에 따라 60~74세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중 6월14일부터 19일 기간 내 사전예약을 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의 사전예약을 지난 23일부터 접수 중으로 접종은 내달 5일부터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2분기 만30세 미만 우선접종대상자(보건의료인 및 사회필수인력 등) 중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오는 28일부터 30일 까지 추가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 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어린이집·유치원·초중교 교직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등의 접종을 통해 2학기 전면등교를 지원하는 동시에, 50대 장년층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8월부터는 40대 이하 연령층 중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하는 등 사실상 전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 될 전망이다.

한편, 다종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7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접수, 예진, 접종 시 대상자와 접종 종류를 단계별로 확인해서 접종하도록 조치를 강화하고, 오접종 방지 스티커 제공 및 접종센터 방문교육 등을 통해 오접종 방지에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높은 사전예약율과 참여율, 접종 인프라를 감안하면 오는 11월 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일상회복의 그날까지 확진자 발생 예방을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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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