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원장 '샘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 우려해

- 현재 인도 코로나19 감염 폭증은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원인
-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과 파괴력이 더 강한 것으로 드러나...

▲ 샘킴성형외과 원장 


JD News 유소진 기자 = 성형외과 (샘킴)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4차 대유행이 시작될까 우려된다고 14일 전했다.

현재 인도의 경우 매우 심각한 단계로 지난 1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더뉴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해 보면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알리가르 무슬림대(AMU)서 최근 18일 동안 전·현직 교수 34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사실은 이 대학의 타리크 만수르 부총장이 인도 정부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에 보낸 편지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인도 코로나19 폭증의 한 원인으로 이중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들고 있다. 이중 변이는 변이 바이러스 두 종류를 함께 보유한 바이러스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과 파괴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인도에서는 지난해 12월 이중 변이 B.1.617이 발견됐으며 이후 이와 유사한 변종이 여러 개 더 확인됐다.


바이러스는 변이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이 계속 발생할 확률이 점점 높고,

때로는 새로운 변종이 나타나고 사라지며, 어떤 경우에는 새로운 변종이 등장하고 지속된다.


이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여러 변종이 미국과 전 세계에서 기록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은 표면에 있는 왕관 모양의 스파이크 때문에 지어졌다. 표면의 스파이크 변화를 포함해 바이러스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을 포함한 이러한 연구는 바이러스 변화가 바이러스 전파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감염자에게 어떤 일이 생기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어 영국 변종은 2020년 9월 영국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변종에 감염된 사람들의 감염속도가 빨리지면서 미국 및 일부국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울러 남아프리카 공화국 변종은 2020년 10월에 첫 보고가 이뤄지고 다른 변종보다 더 빨리 확산이 진행됐지만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거나 사망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증거는 없었다.

이후 실험실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약간의 감소된 효과를 발휘한다고 전했고, 이러한 백신은 심각한 질병 및 사망에 대한 방어는 잘 유지가 된다고 밝혔다.

브라질 변종은 2021년 1월에 처음 발견이 됐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변종과 유사점이 있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다른 변종 바이러스보다 쉽고 빠르게 퍼져서 더 많은 코로나19 감염 사례로 이어질 수 있고, 사례수가 증가하면 의료 자원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 커지고 입원자 수가 늘어나며 잠재적으로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승인된 백신을 접종하여 생긴 항체는 이러한 변종 바이러스를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고 더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성형외과 원장 샘킴은 "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의 확산을 제한하여 공중보건을 보호하려면 백신 접종, 물리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위생, 격리 및 예방격리와 같은 공중보건 방역 전략을 엄격하게 지키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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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