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저온 191농가·164.4ha, 우박 47농가·25.53ha 피해…총 238농가 지원
국비 8월 말 우선 지급·지방비 추석 전 완료 목표…농가 영농 부담 완화

제천시가 이상저온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총 6억4400만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한다.
제천시는 올해 4월 이상저온과 6월 11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규모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사과와 복숭아, 블루베리 등 과수의 꽃과 어린 과실이 피해를 입었으며, 조사 결과 191농가, 164.4ha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해당 농가에는 총 5억6,020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6월 11일에는 덕산면과 한수면, 백운면 등 일부 지역에 비와 함께 우박이 내려 사과와 치커리 등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47농가, 25.53ha로, 총 8,38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한다. 우선 교부된 국비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8월 말까지 우선 지급하고, 지방비도 관련 예산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추석 전 지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농작물 재해 이후에는 병해충 방제와 수세 회복, 생육 관리 등에 추가적인 영농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지원금 조기 지급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영농 지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상저온과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이 하루라도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 지원으로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영농 의욕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재해가 잦아지는 데 대응해 농업재해 상황 관리와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복구 지원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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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