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산림재난대응단 활용 폭염 대응 생활밀착형 대민지원 나서

산불·산사태 등 재난 취약시기 맞아 예방 중심 행정으로 전환
폭염 취약계층 보호...생활권 내 위험수목 정비로 안전 도모

▲제천시는 산불진화차를 활용해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대응단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대민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산불진화차와 진화용 살수차를 투입해 면 소재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봉양면, 수산면, 덕산면, 송학면, 백운면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로 복사열을 낮추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수산면의 체감온도는 36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주요 도로변 살수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시는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이 낮은 시기에는 산림재난대응단을 활용해 폭염 대응을 위한 도로 살수작업을 비롯해 읍·면 꽃길 관수, 생활권 위험수목 처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산림재해 위험이 높아질 경우에는 산림재난대응단을 즉시 산불 및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로 전환해 재난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산림재난대응단이 산림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폭염 대응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