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경선 후폭풍 속 본경선 돌입…표심 향배에 관심 집중

제천에서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 공천 공정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시민 1인 시위와 후보 간 지지 결집 움직임이 나타나 선거 판세에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3시 30분께 시민 2명이 엄태영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허위사실 공표’, ‘줄 세우기’, ‘특정 후보 지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불법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조사하라”,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사퇴하라”고 외쳤다.
이번 시위는 2차 경선 이후 일부 지지층이 제기한 공정성 문제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경선 결과 불만이 표출되며 지역 정치권 내부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한편 5월 1일부터 2일까지 김창규 후보와 이재우 후보 간 본경선 투표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표심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경선 탈락한 이충형 후보 지지층 일부는 SNS를 중심으로 결집, “같은 억울함을 겪는 후보를 지키자”는 취지로 김창규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지지 선언이 감정 표출을 넘어 실제 표심 이동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형성된 지지층 결속과 반발 여론이 본경선 결과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공정성 논란과 지지층 재편이 맞물린 복합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메시지와 연대 형성에 따라 최종 결과가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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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