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모 이어 재정투자심사 통과…200억 투입 녹색 인프라 구축
도시 녹지축 강화, 산책로·운동시설 등 생활 밀착형 녹색 인프라도 확충

제천시가 추진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이번 사업이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까지 통과함에 따라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추진 기반을 확실히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공기 순환을 유도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이다.
분지 지형 특성상 대기 정체가 잦은 제천시에 적합한 환경 개선 모델로 평가된다. 이와 유사한 바람길숲 개념은 독일과 일본 등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천시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제천비행장을 비롯해 하천변, 주요 도로변, 공원 등 도심 내 유휴부지로, 향후 설계 용역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녹지축과 수계, 바람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바람생성숲, 연결숲, 디딤·확산숲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바람길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 녹지축을 강화하고 산책로와 휴식·운동시설 등 생활 밀착형 녹색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청 예산 확보와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도시바람길숲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증진, 녹색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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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