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천시장 공천 ‘2파전’ 확정…경선 본격 돌입

이상천 vs 전원표 맞대결…“조직·인지도·정책, 정면 승부”

  

▲ 이상천,전원표 후보 폐이스북 켑쳐사진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공천이 결국 2자 경선으로 정리됐다. 판은 깔렸고, 승부는 이제부터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충북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제천시장 경선 후보로 이상천·전원표 두 사람을 확정했다. 예상대로 흘러갔지만, 확정되는 순간부터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30%, 일반 국민 70%가 반영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이다. 과반 득표 여부와 관계없이 결선 없이 승자가 결정되는 구조라, 한 번의 승부로 끝난다. 짧고 굵게, 그리고 치열하게 갈 수밖에 없는 판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미 “사실상 본선급 경쟁”이라는 말이 나온다. 후보가 둘로 압축되면서 조직력, 인지도, 그리고 무엇보다 정책 경쟁력이 그대로 부딪히는 구도가 됐기 때문이다. 숨길 것도, 돌아갈 길도 없는 정면 승부다.

특히 제천은 지역 현안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단순한 이미지 경쟁이 아니라 ‘누가 실제로 풀어낼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유권자들은 말보다 실행력을 보게 될 거라는 분위기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충북 11개 시·군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단양군수 김광직 후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경선으로 가면서, 충북 전반이 경선 열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제천 역시 이제 시작이다. 두 사람 중 누가 민주당 간판을 달고 본선에 나설지, 지역 정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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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