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뽑은 ‘2022년 충주시 10대 뉴스’

- 문화관광도시 충주 보여줄 ‘국가정원 조성 총력 투입!!’ 1위 선정
- 2022년, 민선 8기 새로운 발전 보여줄 기반 쌓은 한 해로 평가

▲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가 2022년을 되돌아보며 기억에 새길 10가지 소식을 뽑았다.

충주시는 19일 공직자들이 직접 뽑은 ‘2022년 충주시 10대 뉴스’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일주일간 충주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후보는 주요 현안 및 역점 추진사업, 대내외적인 지역의 이미지 제고, 주요 언론사 보도실적, 부서 추천 등을 종합해 선정했으며, 참여자 1인당 최대 3개 항목을 선택해 다수득표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설문조사에는 8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약 60%에 달하는 참가율을 보였다.

다음은 충주시 공직자가 선정한 10대 뉴스 1위부터 10위까지 내용이다.

1. 국가정원 조성 총력 투입!!
충주시는 탄금대 일원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주시의 국가정원 구상안은 중부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서 지역이 간직한 중원문화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국가정원의 조기 착수를 위해 △1,000명 시민참여단 구성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으로 확보한 6만8천여 명의 서명부 기재부 전달 △관련 부처 및 국회 수시 방문해 필요성과 당위성 설명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서도 국가정원 조성을 전담할 ‘생태건강도시과’를 신설해 국가정원에 대한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며 향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2. 민선 8기 시정방침 확정
충주시가 민선 8기를 맞이해 새로운 시정방침을 결정했다. ‘내 삶을 바꾸는 미래투자’는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를 향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정책을 펼친다. ‘멋과 흥이 있는 도시품격’에서는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일상의 혜택을 증진시킨다.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작은 불편들을 해결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3. 도내 최초 수소버스 충전소 구축 및 수소저상버스 시내노선 운행
친환경 에너지 수소를 이용한 대중교통 구축이 충주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9월부터 1일 기준 버스 35대, 승용차 286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버스충전소’의 문을 열었으며, 10월에는 도심에서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줄 ‘수소저상버스’ 8대를 본격 투입됐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서 앞으로 더욱 양질의 수소관련 사업을 추진해 갈 충주에 있어 믿음직한 초석이 놓였다는 평가다.

4. 4차 산업 핵심인프라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체결
충주시의 기업 유치 열풍은 2022년에도 뜨거웠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흐름 속에서도 충주는 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할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면모를 재차 증명했다. 파워링크(주)는 동충주산단에 총 2조63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고용인원은 355명으로 예정돼 있으며, 향후 2차·3차 사업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시는 데이터센터를 계기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IT서비스 발전이라는 거시적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5. 충주시,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예비 지정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에 임하겠다는 충주시의 의지가 놀라운 성과로 돌아왔다. 충주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예비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예비 지정에 따라 충주는 공식적인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될 가능성이 한없이 높아진 상황이다. 올해 선정은 2018년과 2019년, 2021년 세 번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얻어낸 결과로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시는 향후 체계화된 시민거버넌스 구축과 문화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방향성 제시로 2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법정문화도시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6. 현대엘리베이터(주), 충주 스마트캠퍼스 시대 개막
충주를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도약하게 만드는 데에 큰 힘이 된 현대엘리베이터(주)(대표 조재천)가 드디어 ‘충주 스마트캠퍼스 시대’의 막을 열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계열의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승강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굴지의 대기업이다. 새롭게 둥지를 튼 스마트캠퍼스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첨단 제조시스템을 갖추고 연 2만5,000대를 생산 가능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 20만 명 찾은 중부내륙 최대 여름축제, 호수축제 개최
충주시가 4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2022 충주호수축제’가 ‘관광도시, 충주’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새로운 지평선_New Horizon’을 주제로 △수상연화공연, 드론쇼, 미디어 파사드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한 ‘킬러 콘텐츠’ △월드디제이 프리 페스티벌, 호수 뮤직 페스티벌, 버스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성이 돋보인 ‘음악 콘텐츠’△수상레저, 달보트, 아트웍 전시 등 무더위를 잊게 해준 ‘체험·전시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충주호수축제는 충주만의 매력을 담아낸 전국적인 관광 축제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8. 농축산품브랜드 ‘충주씨’, 2022 TV조선 경영대상 2년 연속 수상
충주시의 영물(靈物)로 자리잡은 충주씨가 대외적으로 남다른 캐릭터성을 인정 받았다. 충주씨는 TV조선이 주최한 경영대상의 브랜드 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충주씨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강력한 집중 투자와 명품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게 해준 공격적인 마케팅 등 충주시의 개성 넘치는 농업 발전전략의 산물로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충주씨는 올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를 2차에 걸쳐 진행하며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대중으로부터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9. 충북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충주시가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를 획득하며 국제적인 수준의 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동과 함께 행복한 충주’구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1인1예체능 지원, 청소년 해외연수 지원, 놀이공간 확충, 아동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 모든 분야에서 아동의 일상을 고려하는 도시 인테리어를 실현해 가고 있다.

10. 충주시, 도내 최초 스마트버스정류장 준공
2022년 충주시는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성과로서 주목받은 것이 지역 내 18개소에 설치된 스마트버스정류장이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설치된 스마트정류장은 실시간 운행상황을 알려주는 안내단말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냉·난방시스템, 무료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공기살균기 등 각종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편의시설로 완성됐다. 특히, 지능형 CCTV로 범죄 예방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시는 스마트버스정류장이 새로운 시정방침으로서 추구하는 ‘시민이 감동하는 작은 변화’의 표지석으로 삼아 향후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도내 최초 청년기업 육성조례 마련 및 청년기업 인증제 시행 △전국 3번째 2022년 올해의 과학문화도시 선정 △중부권 최대 명품 힐링리조트로 거듭날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협약 등 지역의 미래상을 가늠케 할 다양한 뉴스가 후보로 올라왔다.

또한, △유소년축구장 개장 △첫 민간 장애인 보치아 실업팀 창단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꾸미기 우수기관 선정 △호암직동 인구 2만 명 돌파 등 시민 삶의 질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소식들도 언급됐다.

한편,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 △인근 지자체 지진 발생 △충주댐 관련 합리적인 피해보상 방안 등에 대해 향후 강고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경각심을 촉구하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은 민선 8기의 새로운 출발점으로서 위기를 극복할 기반과 함께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사업들의 추진력을 쌓는 시간이었다”며 “올 한 해 자랑할 만한 일부터 반성해야 할 사건까지 모두 미래의 자산으로 삼아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에 더 가까워지는 충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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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