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당선 확정 "시민이 중심이 된 새로운 제천 만들겠다"

▲ 제천시장 선거 당선이 확실시 된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 제천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63)는 2일 "제천시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제천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이상천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소멸위기에 있는 고향을 살려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 제천시장직에 도전했다"며, "오늘의 결과는 우리 제천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뜻이 한데 모여 이루어낸 위대한 결과다"라며, "여러분의 소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제천의 역동적 발전을 위해 시정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에 취임하면 경제, 행정, 의료, 교육, 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이 중심이 된 새로운 제천 만들겠다. 일자리 많이 만들고 자영업 살리는 새로운 경제를 구현하고, 일 잘하고 친절한 새로운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제천시민이 염원하는 공공의료원 반드시 살리고, 정부 공공 기관 유치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귀울이는 서민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창규 후보는 198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주 카자흐스탄, 영국, 독일, 러시아 등에서 서기관, 참사관, 공사로 근무했으며, 주 키르키즈스탄 대사와 아제르바이잔 대사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