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 전국대회 유치 업무협약 맺어

- 시, 대회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약속
- 연맹, 연중 강습회 및 실업팀들의 전지훈련 등 지역 발전·홍보에 노력

▲ 지난 20일 제천시와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이 남녀 하키대회를 제천시에서 개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충북 제천시와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은 지난 20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남녀 하키대회를 제천시에서 개최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대회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연맹은 연중 강습회 및 실업팀들의 전지훈련 등 지역 홍보 및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대회는 7월 중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해당 장소는 해마다 크고 작은 하키대회 개최와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전국의 수 많은 하키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찾으며 지역경제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작년 7월에도 총 14개팀 3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무관중 경기,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 기록이 있다.

이에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하키 저변확대와 우리 지역의 스타선수 육성을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제천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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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