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너머로 펼쳐진 호수와 운무, 산이 만든 가을 풍경

호수 위로 아침 햇살이 내려앉고, 산허리에는 하얀 운무가 길게 머물러 있다.
그리고 화면 앞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린다.
잔잔한 호수와 겹겹이 이어진 산, 산허리를 감싼 구름 그리고 분홍빛 꽃들이 한 화면에 담기면서 자연이 만들어낸 계절의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앞쪽의 코스모스와 멀리 흐릿하게 보이는 산의 대비가 깊은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가까이 피어난 작은 꽃에서 시작해 넓은 호수와 산으로 시선이 이어진다.
화려하지 않아도 오래 바라보게 되는 풍경이다.
“꽃은 가까이에서 계절을 말하고, 산과 호수는 멀리서 시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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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