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인수 '제천시장 출마선언'

- "15만 자족 강소도시로 제천을 탈바꿈 시키겠다" 약속
- "비좁고 초라하여 이용 불편한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제천역 옆으로 신설,이전하겠다" 공약

▲ 민주당 장인수 전 정책위 부의장이 7일 제천시청에서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민주당 장인수 전 정책위 부의장이 오늘(7일) 오전 10시 30분에 제천시청에서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부의장은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제천(New Jecheon), 다음 제천(Next Jecheon), 다시 제천(Again Jecheon)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장 전 부의장은 "제천시장이 되면 제천시정의 목표로 오로지 인구 증가에 올인하겠다"며 "인구 감소세를 증가로 전환시켜 임기 내 15만 자족 강소도시로 제천을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이 넘는 중견기업 연합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제천 규모에 맞고 제천에 적합한 기업 유치를 위해 시장이 발 벗고 기업 대표를 만나고 기업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기업을 제천으로 유치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비좁고 초라하여 제천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고 제천의 위상에도 맞지 않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제천역 옆으로 신설,이전하겠다"라며 "역과 터미널이 붙어 있으므로 철도와 버스의 환승 등이 용이하여 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환승 시너지 효과를 통하여 제천 방문,관광객 증가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옮겨 가는 의림동 터미널 부지에는 최근 정부와 보건의료노조가 합의한 '제천 공공병원 설립안'에 근거해 제천 시민들이 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병원을 유치해 도심 공동화를 막고 제천시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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