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안동병원, 고령 환자 위한 지역 돌봄 협력 체계 구축

65세 이상 퇴원 환자 맞춤형 돌봄 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 퇴원환자 돌봄 협약식.

단양군은 안동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퇴원 고령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의료·돌봄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이용이 많고 신뢰도가 높은 안동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와 복지가 연계된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협약 주요 내용은 ▲퇴원 환자의 안정적 재가 복귀를 위한 상호 협력 ▲주민 건강증진 서비스 계획·제공·현황·관리 자료 공유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연계 협력 등이다.

사업 대상은 골절·낙상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지속적 의료·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이다. 협력 병원에서 퇴원을 앞둔 환자 중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경우 환자 평가표와 통합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군에 연계한다.

단양군은 전달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검토해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의료원·읍면 행정복지센터·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신뢰하는 안동병원과 손잡고 퇴원 후 돌봄까지 이어지는 의료·복지 연계체계를 마련했다”며 “추가 협력 병원 발굴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12월 안동병원과 닥터헬기 응급이송·환자 의뢰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응급이송부터 치료·퇴원 돌봄까지 공공의료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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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