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코로나19 긴급 브리핑 발표, 금일부터 고3 수험생 백신 접종 시작!

- 소백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 진행중
- 사회복지시설 및 실내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소독 후 개장 여부 결정

▲ 류한우 단양군수가 금일 단양군 코로나19 확진자 11명에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발표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19일 류한우 단양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단양#30∼ 40번)에 관련해 긴급 브리핑발표에 나섰다.

오늘 발생한 확진자 11명은 지역 내 소백산 국립공원에 근무하는 직원 및 가족들로 직원 중 유증상자가 발생하여 지난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금일 오전 9시 경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 중에 있으며, 군은 신속히 소백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60여명의 전 직원의 검체 실시를 마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가격리 중에 있던 해당 확진자들은 병상 배정 요청을 통해 보건소 앰뷸런스와 119협조로 코로나19 격리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예정이다.

이에 소백산국립공원 사무소와 관련해 인근지역에서 검체를 실시한 직원들과 가족의 확진자도 7명(충주1, 제천1, 지역내 거주 5)이 발생함에 따라 군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대한 빠르고 세밀하게 추가 역학 조사 및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류 단양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며 "사회복지시설 및 실내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22일(목요일)까지 소독을 실시한 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개장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 말했다.


이어 "지역 내에서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오게 된 점 군민 여러분께 송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부터 고3 수험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50∼54세인 분들은 예약이 진행됩니다"라며 "정해진 일정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진행되어 단양군이 집단면역을 보다 빠르게 확보하는데에도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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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