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친서민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 호응

- 최근 3년간 연평균 2천 건 가까운 생활불편 민원 처리
- 기동대 사무실은 근무자 2명, 2인으로 구성된 2개조 편성해 현장위주의 직접서비스 제공

▲ 제천시에서 운영하는 '친 서민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가 신속하게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처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에서 운영하는 ‘친 서민생활 고충민원처리기동대’가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2012년도부터 10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기동대는 2018년 1,930건, 2019년 1,889건, 2020년 1,998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2천 건 가까운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취약계층 236건, 일반가정 899건, 공공시설 16건 등 총1,151건의 민원을 이미 처리했으며, 전체 민원 가운데 전기 및 수도배관 수리 관련 민원이 7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동대는 사무실 근무자 2명을 비롯해 2인으로 구성된 2개조를 편성하여 현장 위주의 직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불편민원이 접수된 가정의 전등 교체나 수리, 보일러 수리, 싱크대 수리, 하수구 정비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접수해 해결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만65세 이상 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정 등에는 수선에 필요한 부품비 10만원까지 지원해 전액 무료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충민원처리기동대는 매일 접수한 민원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출동해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상반기 생활불편민원처리 조사 결과 설문가구 중 94.8%가 만족한 것으로 응답했다”며 “앞으로도 조사를 통해 얻은 서비스의 미흡한 점이나 우수사례를 활성화해 시민들이 좀 더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가정에서 수도, 전기고장 등 간단한 생활불편 해결을 원하는 시민은 고충민원처리기동대(043-641-4801~48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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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