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돕는 무선초인종 설치

- 벨소리 듣기가 어려운 고령인들과 장애인세대 위해 빛나는 무선초인종 설치

▲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위해 빛을 내는 무선초인종 설치사업에 나섰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거동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빛을 내는 무선초인종을 설치했다.


17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집 대문과 현관이 멀어 방문객이 찾아와도 벨소리를 듣기가 어려운 고령의 노인들과 장애인세대를 위해 빛을 내는 무선초인종 설치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취약가구에 밑반찬과 도시락을 지원하는 봉사자들은 “대상가구에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고 문을 열어 주지 않아 크게 소리를 지르는 일이 많았다”며 “빛나는 무선초인종이 설치된 가구는 방문이 수월하고 안부를 제때 확인 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 20여명은 6월까지 130여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무선초인종 설치를 완료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가구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봉사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우리 위원들이 있어 봉사자들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발길을 되돌리는 일이 많이 줄게 됐다”며 “무선초인종 설치 사업을 비롯해 리모컨 전등스위치 설치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 협의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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