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3산업단지 기업투자유치 봇물

- ㈜인푸드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 민선 7기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눈앞에
- 4개 기업은 앞으로 5년간 총 340억 원을 투자
- 제천 제3산업단지 20,105㎡의 부지에 생산설비 등 기반시설을 갖춘 공장 신축

▲ 제천시 제 3산업단지 투자기업 업무협약식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 제3산업단지의 기업투자 유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봇물처럼 잇따르며, 민선 7기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제천시는 12일 제천시청에서 ㈜인푸드, 천약선(주), ㈜킨테크에스이씨 3개 기업과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을 위한 총 2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이봉호 ㈜인푸드 대표이사, 이기혁 천약선(주) 대표이사, ㈜킨테크에스이씨 임직원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고 김병권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함께 하며 투자를 환영했다.

또한 지난 2월 24일에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아인스메드와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연이은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4개 기업은 앞으로 5년간 총 340억 원을 투자, 제천 제3산업단지 20,105㎡의 부지에 생산설비 등 기반시설을 갖춘 공장을 신축해 약 16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는 만큼 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제천 제3산업단지는 수도권과 가깝고 분양단가가 수도권 인접지역중 가장 저렴한 편인 3.3㎡당 45만 원대의 가성비甲 산업단지”라며, “중앙고속도로, 평택 제천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KTX-이음 개통으로 서울(청량리)에서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제천에 기업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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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