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여중·제천제일고 손잡았다…중·고생 함께 만든 ‘질문하는 교실’

IB 교육과 고교 진로·융합교육 연계…학생 주도형 탐구 프로그램 두 차례 운영
중학생 호기심을 진로 탐구로 확장…고교 선배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배움 경험

▲제천여중과 제천제일고가 협력해  IB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천여자중학교와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손잡고 중·고등학생이 함께 질문하고 탐구하는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여자중학교는 제천제일고등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진로와 관심 교과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IB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IB 교육이 추구하는 질문·탐구·성찰 중심의 학습과 고등학교의 학생 주도적 진로·융합교육을 연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흥미를 발견하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며 배움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지난 9월 30일과 11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제천여중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심 교과를 바탕으로 평소 궁금했던 주제를 탐색하고, 이를 토대로 지적 호기심을 담은 질문을 만들어 공유했다.

제천제일고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와 교과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탐구 주제를 제안했다. 함께 질문을 발전시키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학교급의 경계를 넘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제천여중 학생은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으로 만들어 보고, 고등학교 선배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관심 있는 분야를 더 깊이 탐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와 협력을 통해 학생 주도적 배움의 가능성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히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탐구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높이고 지역 교육공동체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제천여중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갈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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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