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84% 평생학습 공감"... 단양군, AI·인구변화 대응 '미래 평생학습도시' 대전환 시동
2027~2031년 '제4차 중장기 발전계획' 확정… 4대 추진전략으로 학습망 전면 개편
AI·디지털 교육 확대부터 읍·면 거점 조성까지… 배움이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체계 구축

단양군이 인공지능(AI) 시대와 가파른 인구구조 변화에 발맞추어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 평생학습도시’ 도약에 나선다.
단양군은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을 담은 ‘제4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제4차 중장기 발전계획은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 동안 적용된다. 인구 감소, 초고령사회 진입, AI 중심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학습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미래 비전으로 ‘학습이 흐르고 삶이 피어나는 학습팔경 평생학습도시 단양’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평생학습 접근성 강화 ▲학습 기회의 포용적 확대 ▲대학·산업체·지역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미래역량과 평생학습 기반 확립을 제시했다.
실행력 제고를 위한 주요 과제도 대거 포함됐다. 온마을 평생학습망 구축과 읍·면 평생학습 거점 조성을 비롯해 장애인 등 학습 취약계층 지원,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대학 연계 교육, AI·디지털 교육 확대 등이 추진된다.
특히 학습자의 수준과 수요를 고려해 입문·기초·심화·자격·활동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배움의 성과가 지역사회 활동이나 실제 취·창업으로 직접 연계되도록 실효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앞서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실태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3.8%가 평생학습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74.5%가 향후 참여 의향을 밝히는 등 지역 내 뜨거운 학습 열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교육 시간과 장소를 다변화하고 디지털 기반의 학습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군민 체감형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단양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군민이 단순한 교육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군민의 미래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나아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모아진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배움이 삶의 긍정적 변화로 직결되는 명품 평생학습도시를 완성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인프라를 꾸준히 다져왔으며, 이번 제4차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춘 고도화된 평생교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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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